배경율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UN 본부에서 특별 연설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배경율 원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 달성을 위한 브로드밴드 역할에 대해 연설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ISDI) 배경율 원장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23년 브로드밴드위원회 하반기 총회에서 초청 연사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3년 브로드밴드위원회 하반기 총회에 특별 귀빈으로 초청받은 배경율 원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한국이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배 원장은 정부와 유관기관, 통신사 간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던 덕분에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광대역 시장에서의 경쟁 촉진의 중요성과 광대역 수요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리터러시 캠페인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배 원장은 전 세계 모든 인구를 온라인에 연결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의 경험과 전략을 다양한 국가들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전 세계의 브로드밴드 확산을 위해 2010년 ITU와 UNESCO가 공동 설립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30년까지 아직 온라인에 연결되지 않은 26억 인구를 온라인에 연결해 보편적이고 유의미한 연결(Universal Meaningful Connectivity)을 달성하기 위한 자금 조달 및 투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neo@yna.co.kr
배수연
ne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