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증권사들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속속 시작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4일까지 5급 신입사원 지원 서류 접수를 받는다.
채용은 다음달 16일 발표되는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직무역량평가를 거쳐 면접전형, 채용검진,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PB·본사금융영업마케팅, 본사영업, 운용, 리서치, 본사관리, 디지털, 플랫폼 등 부문이다. 본사관리의 경우 일정 기간 지점영업 근무 후 본사관리 직무에 배치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에도 오너와 대표이사가 직접 대학가에서 채용설명회를 한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14일 고려대와 18일 서울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12일 연세대와 21일 한양대를 찾아간다.
삼성증권은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 서류 접수를 받는다.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10월 중 직무적성검사, 11월 중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리테일영업, 홀세일, 기업금융(IB), 대체투자(IB), 리서치, 세일즈앤트레이딩(S&T), 정보기술(IT), 디지털, 해외주식·파생운영, 경영지원 등이다.
키움증권은 오는 24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받는다.
서류전형 이후 1차면접, 2차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모집분야는 경영관리, 리스크, 플랫폼 비즈니스, S&T, IB·PI, IT, 리서치 등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를 받았다.
10월 중순 면접전형, 채용검진을 진행하고 10월 말부터 4주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턴십 기간 중 대표이사 면접 평가가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IB, 법인영업, 트레이딩, PB 등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채용공고에서 사내 복지를 소개했다. 퇴근시간 PC 종료, 연간 120만원 역량개발비 지원, 최대 2년간 자기개발 목적 휴직기간 및 월 150만원 자기개발수당 지원, 한 달간 아빠 휴가, 승진자 대상 안식월 등이 있다.
한편,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문을 연 증권사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1인 평균 연봉이 가장 많았다.
한국투자증권의 1인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 1억6천만원이었다. 다음으로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순으로 각각 1억3천600만원, 1억3천200만원, 1억3천만원이었다.
[촬영 류효림]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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