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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연준, 11월에도 금리인상 없을듯"

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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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에도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은 지난 16일 발간한 투자 노트에서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향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면서도 "11월에는 고용시장이 추가로 리밸런싱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에 좋은 소식이기 때문에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포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골드만의 전략가들은 "이번 FOMC에 공개되는 연준의 점도표상으로 여전히 다수의 위원은 1회 추가 인상을 그리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 때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를 가리키고 있다. 현재 5.25~5.50% 범위인 기준금리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FOMC에서 동결될 가능성도 현재 약 72%로 집계되고 있다.

골드만은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식는 모습을 보인다면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은 또 연준이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에서 2.1%로 올려잡을 수 있다고 봤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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