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위험 회피 심리가 조성된 영향이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장 대비 1.30원 오른 1,327.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2.70원 상승한 1,328.6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1,32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뉴욕장에서는 FOMC를 앞두고 나스닥 지수가 1.5% 넘게 내리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조성됐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도 상승했다.
코스피도 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0.5% 하락하는 등 아시아장에서도 위험 회피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FOMC 경계감에 상승 출발한 뒤 실수급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라며 "이날은 1,320원대 후반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FOMC 전까지는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4엔 내린 147.8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4달러 오른 1.066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7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47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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