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18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 원, 국고여유자금 운용 1조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3천억 원, 공자기금 환수 1조7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4천억 원, 화폐 발행 4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주말간 지준적수의 부족분이 줄었지만 은행권의 차입 호가가 나타나겠다"면서 "장중 일부 조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레포에 대해선 "국고여유자금 운용과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환수가 혼재한 가운데 은행권에 대한 매수 의존도가 여전하겠다"면서 "청약자금 유입 정도에 따라 수급의 강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9천억 원, 국고채 조기상환 3조 원, 공자기금 8천억 원, 제기금 6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천억 원, 기타 2천억 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5천억 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8천억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2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4천억 원, 화폐 발행 4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조7천667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36조1천648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580%, 거래량은 13조9천11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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