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국립합창단이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순회 연주회에 나선다.
국립합창단은 20일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홀에서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을 공연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훈민정음은 2021년 한글을 소재로 창작돼 첫선을 보여 큰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한글 창제 배경과 과정, 창제 원리, 반포에 이르는 서사를 3부 14악장으로 구성한 칸타타 형식의 작품이다.
국립합창단은 "한국 고유의 정서와 서양악과 국악의 융합을 통해 한국 합창 창작곡이 국제무대에 소개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K-클래식의 정수를 선사함과 동시에 세종의 애민 사상을 감성적으로 풀어내어 진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의 지휘로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바리톤 김진추와 소리꾼 이봉근이 출연한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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