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 웹사이트 캡처]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브라질 중앙은행이 이번주에 열리는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금리인하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민간금융그룹인 이타우(Itau) BBA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가 만장일치로 현재 13.25%인 기준금리, 셀릭(Selic) 금리를 50bp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위원회는 지난 8월 회의에서 주요 금리를 50bp 인하했다. 금리인하 결정은 5대 4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다음 회의에서 같은 규모의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8월 성명에서 "예상대로 경제 시나리오가 흘러간다면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다음 회의에서 같은 수준의 인하를 생각하고 있다"며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과정 상황에서 이러한 통화정책 조정 속도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오는 20일에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개선된 서비스 인플레이션 전망으로 12월에도 더 큰 금리인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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