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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弱위안에 1,320원대 지지력…1.20원↓

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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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20원대 초중반에서 추가 하락세가 제한되고 있다.

장중 위안화 약세와 결제 수요가 낙폭을 제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하락한 1,323.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1,324원대로 출발했다. 개장 전에 이란 동결자금 송금 절차가 완료됐다는 소식과 함께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일 외신은 국내에 동결 해제된 이란의 자금이 제3국으로 이전됐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이란 자금이 긴밀한 협조하에 송금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장 초반 호가가 얇은 가운데 1,320원을 하회해 1,319원대로 저점을 낮췄다.

다만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하락 폭은 축소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 초반 7.29위안대에서 7.30대로 올랐다.

결제 수요도 1,320원대 초반에서 유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이달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점도표상 금리 경로에 관심을 두고 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수급에 연동해 1,320원대를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도 무거운 움직임을 예상했지만 1,320원대에 매수세가 하단을 받치고 있다"며 "FOMC를 앞두고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딱히 원화만 강세로 볼 만한 이유가 없다"며 "수급상 매도 물량이 달러-원을 끌어내릴 만큼 강하게 나오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불안이나 FOMC 이벤트를 주시하면서 박스권을 계속 이어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장 관망세 속에서 0.40원 하락한 1,32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이란 동결자금 이슈가 해소되면서 1,320원을 하향 시도했지만, 위안화 약세와 결제 수요 영향에 낙폭은 제한됐다.

장중 고점은 1,324.40원, 저점은 1,319.6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4.8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8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79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81엔 오른 147.70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8달러 하락한 1.0682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5.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1.3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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