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9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98포인트(0.03%) 하락한 3,124.96에, 선전종합지수는 16.83포인트(0.88%) 내린 1,904.65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 컴퓨터, 관광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연출됐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0일 연준 당국자들이 내놓는 향후 금리 경로, 경제, 고용 시장 전망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의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 팅루는 "지난주 나온 8월 경제지표는 소폭 개선세를 보였으나 아직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는 매우 제한적이다"라며 "지난 한달 간 많은 완화 조치가 발표된 후 (투자자들) 시선이 부동산 부문에 쏠려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은 약 900억 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에 대한 만기를 3년 연장받았다.
이 밖에 중국 부동산 기업 수낙 차이나(融創中國·Sunac China)는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법 15조(챕터 15)에 따른 파산보호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3위안(0%) 내린 7.1733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과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각각 2천80억 위안 규모, 60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인민은행은 홍콩금융관리국 중앙청산시스템(CMU) 채권 입찰 플랫폼을 통해 150억위안 규모의 올해 9번째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했다. 만기는 6개월(182일)이고 금리는 3.38%다. 중앙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일종의 단기채권으로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이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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