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이 장기 중심으로 다소 강해진 데 영향을 받았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3년 최종 호가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4bp 내려 3.887%를 나타냈다. 10년 금리는 3.0bp 하락해 3.952%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12월물)은 5틱 올라 103.03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천26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1천56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12월물)은 23틱 상승해 108.50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1천995계약 사들였고 보험은 1천320계약 팔았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한산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단기 자금도 꼬여 있고, 대형 이벤트 전날이라 움직임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며 "조용한 장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어느 방향으로 시작하든 '상고하저' 장세가 나타날 것이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8bp 하락한 3.876%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5호는 전 거래일 대비 2.8bp 내린 3.947%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2bp 오른 5.0410%, 10년 금리는 2.29bp 하락한 4.3085%를 나타냈다.
전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9월 주택시장 심리 지수는 45로 직전월 50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지수는 주택 건설 업황 악화와 개선을 가늠하는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1센트(0.78%) 오른 배럴당 91.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11월 7일 이후 최고치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씨티그룹은 국제유가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러한 대내외 재료를 소화하면서 국채선물시장은 간밤 미국 장 금리에 연동해 강세 개장했다.
FOMC를 앞두고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 국채선물 롤오버(월물교체)와 맞물려 제한적인 변동성이 나타났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오전 중 공개한 9월 통화 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장기간 이러한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보면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미 알려진 내용이라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후 들어 국채선물은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유럽 금융시장 개장을 앞두고 미국 국채 금리가 소폭 오르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오버나잇을 피하려는 국내 기관 움직임도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천266계약과 1천995계약 순매수했다.
3년 국채선물은 약 12만7천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만1천여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6만6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만6천611계약 늘었다.
◇ 고시 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1.6bp 내려 3.902%, 3년물은 0.4bp 하락해 3.887%, 5년물은 1.8bp 내려 3.916%로 고시됐다.
10년물은 3.0bp 하락해 3.952%, 20년물은 0.2bp 내려 3.860%, 30년물은 0.3bp 하락해 3.815%를 기록했다. 50년물은 0.2bp 내려 3.790%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그대로인 3.622%, 1년물은 1.1bp 하락해 3.668%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1.1bp 내려 3.906%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0.7bp 내려 4.641%,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7bp 하락해 11.067%를 나타냈다.
CD 91일물은 1bp 올라 3.800%, CP 91일물은 그대로인 4.020%를 나타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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