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에스엘엘중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완판에 성공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엘엘중앙은 이날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모집액 200억원인 1년물에 330억원, 모집액 300억원인 2년물에 350억원 등 총 680억원의 투자 수요가 접수됐다.
앞서 에스엘엘중앙은 1년물의 희망금리를 6.20%~7.20%, 2년물은 7.00%~8.00%로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1년물과 2년물 각각 6.99%와 7.90%에서 모집액 기준 물량을 모두 채웠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오는 10월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에스엘엘중앙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와 'BBB(안정적)'로 각각 다르게 평가했다.
권진혁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콘텐츠 플랫폼 다변화 및 제작 편수 증가에 힘입어 매출 호조세가 지속됐다"라며 "자회사 부진 등으로 저하된 영업 수익성이 일부 회복됐다"라고 평가했다.
실적과 재무안정성이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짚기도 했다.
권 연구원은 "미국 작가, 배우 파업으로 자회사 실적 저하 가능성이 있다"라며 "향후 추가 제작사 인수 및 신규 작품 투자 등에 따른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에스엘엘중앙은 올해 상반기 2천728억원의 매출과 357억원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거뒀다.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3.1%로 집계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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