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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8월 CPI 확정치 전년비 5.2% 상승…소폭 완화

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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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CPI 그래프

출처: 유로스타트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의 8월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약간 완화됐다.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8월 유로존 CPI는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했다.

이는 예비치인 5.3%와 지난 7월에 전년대비 5.3% 오른 것보다 약간 완화됐다.

유로존 CPI는 지난해 8월에는 9.1% 급등한 바 있다.

8월 CPI는 전월대비로는 0.5% 올라 7월에 0.1% 하락한 후 상승세로 돌아섰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5.3% 올랐다.

이는 7월 5.5%보다 완화됐다.

8월 근원 CPI 확정치는 전월대비로는 0.3% 상승해 7월 0.1% 하락에서 상승폭을 키웠다.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상승률에서 서비스가 2.41%포인트, 식품과 주류 및 담배가 1.98%포인트, 비에너지 산업재가 1.19%포인트 상승 요인이 됐고, 에너지는 0.34%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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