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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GE 헬스케어 사라…주가 너무 싸다"

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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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거대 그룹인 제너럴 일렉트릭(NYS:GE)에서 기업 분할을 통해 탄생한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에 대해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이 매수를 권고했다.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의 주가가 너무 저렴하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분석가인 조안느 웬쉬는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에 대해 '매수' 등급의 투자의견과 82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현 주가 수준 대비 25% 상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시가총액이 약 300억 달러에 달하는 125년 된 경우 기업공개(IPO)를 시도하는 사례는 거의 없었지만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는 2023년 초 제너럴 일렉트릭(NYS:GE)에서 분사됐다. 해당 회사는 2023년 추정 매출이 195억 달러에 달하는 이미징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이며 전 세계적으로 400만 개 이상의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분석가인 웬쉬는 강력한 경쟁적 지위, 인수 합병 기회,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판독 스캔을 개선하고 지원함으로써 의사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추세 등 회사에 대해 좋아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주가 절대 수준의 밸류에이션도 긍정적인 것으로 풀이됐다. 주가는 2024년 예상 주당순수익(EPS)의 15.4배에 거래되고 있다.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의 가장 유사한 동종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의 주가는 약 18.4배에 거래된다.

그는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도 그 정도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024년 주당 순이익 추정치인 4.28달러의 약 19.2배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를 담당하는 분석가의 62%가 '매수' 등급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편입 종목에 대한 '매수' 등급 평균 비율은 55% 수준이다.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의 목표주가 평균은 90달러 수준이다.

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0.3% 하락한 66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S&P 500(SPI:SPX),제너럴 일렉트릭(NYS:GE),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SGS:D07),GE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NAS:GEHC)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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