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이 실제 연준의 통화정책보다 금융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준은 19~20일 이틀간 FOMC를 연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99%의 가능성으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파월 의장이 '금리를 더 높이, 더 오래' 유지하겠다는 매파적 발언을 반복함으로써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앞서 잭슨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목표치까지 떨어진다고 자신할 수 있게 될 때까지 금리를 제한적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매체는 이번 회의 이후에도 파월이 '매파적 인상'을 할 것이라며 잭슨홀 회의에서와 비슷한 수위의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의 이런 발언에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미국의 신용카드 부채가 증가해 잠재적으로 주식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우려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선임 글로벌 전략가는 "연준이 '데이터 중심'이라는 매파적 방향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9월이 계절적으로도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데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주식시장에 큰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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