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의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0일 재무성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는 9천305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망치인 6천431억엔 적자를 웃도는 수치다. 무역수지는 지난 7월에도 787억엔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예상치인 0.5% 감소보다 폭이 컸다. 수입은 전년 대비 17.8% 줄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수입액이 줄어든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 등 수출액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수출이 전년 대비 8.8% 감소했고 중국 수출은 11% 줄었다. 반면 미국과 유럽 수출은 전년 대비 각각 5.1%, 12.7% 증가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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