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는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03%) 하락한 2,558.4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10%) 내린 2,556.55에 개장해 2,55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향방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시장에 경계감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21일 새벽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 결정 이후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금리 움직임과 관련해 발언할 예정이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의 기준 금리는 지난 1년 넘게 꾸준히 오른 끝에 현재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로 인상된 상태다.
국제유가가 연내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유가가 들썩이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미국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달보다 0.3%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4.3% 올랐으며 연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도는 수치다.
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23% 내렸다.
아시아시장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36달러(0.39%) 상승한 91.56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328.2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12억원, 외국인은 118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은 4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1.14% 상승폭이 가장 크고 의료정밀은 2.43% 내려 가장 크게 떨어졌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은 2.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TIMEFOL10 K바이오액티브는 3.71%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포인트(0.11%) 상승한 884.90에 거래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1만5천원(0.04%) 하락한 3천648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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