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골드만 "美 자동차 빅3, 파업에 주간 손실 1억弗 넘어"

23.09.20.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부분 파업으로 미국 '빅3' 자동차업체의 피해액이 각각 일주일에 최대 1천6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추산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은 이날 공개한 투자 노트에서 UAW의 파업으로 포드자동차(NYS:F)와 제네럴모터스(NYS:GM), 스텔란티스(NYS:STLA) 등 3대 자동차업체의 손실액이 일주일에 각각 1억~1억2천5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이번 파업의 여파가 있는 공장의 주간 생산량과 세부적인 자동차 모델을 고려해 산출한 결과다. 현재 파업으로 약 1만3천명의 자동차 노조가 일손을 놓고 있다.

앞서 S&P글로벌 모빌리티는 이번 파업으로 하루 차량 생산 손실 규모가 약 3천200대에 달한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월가 투자자들은 UAW의 파업이 빅3 업체의 주력 상품인 픽업 트럭 부문까지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UAW가 파업을 시작하면서 마진이 높은 중간 크기 픽업 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타격을 입는 중이다.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전략가는 "UAW는 아직 수익성이 좋은 픽업 트럭 공장은 협상용으로 남겨두고 있다"며 "협상이 잘 풀리지 않으면 픽업 트럭도 파업 대상으로 삼을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레비는 "대형 픽업 트럭은 빅3 업체의 수익 엔진"이라며 "포드와 GM의 경우 대형 픽업 트럭의 1대당 수익성이 전체 자동차의 평균 수익성을 웃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