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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매파 BOJ 경계에 낙폭 확대 후 마감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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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0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본은행(BOJ)의 매파 스탠스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낙폭을 키웠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18.81포인트(0.66%) 내린 33,023.78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4.30포인트(1.00%) 하락한 2,406.00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주요 지수는 통화정책 이벤트에 대한 경계와 유가 상승, 채권금리 상승 영향을 받아 꾸준히 미끄러졌다.

닛케이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해 오후 2시 56분경 32,988.65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하루 앞둔 가운데 오는 22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 변경 시사 등 매파 스탠스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 6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너스(-) 금리 해제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시장 참가자들은 BOJ가 포워드가이던스(선제 안내) 문구 변경을 시작으로 점차 정책 수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 증시에서 항셍 지수, 상하이 지수 등 주요 증시도 약세를 나타내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우세했다.

업종별로는 광업, 에너지, 석유 등이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0% 오른 105.239를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 상승한 147.894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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