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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1호 영업사원 임무 충실…기업 뛸 넓은 운동장 확보"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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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연쇄 양자 외교 계기를 활용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어제 윤 대통령은 뉴욕 도착 직후부터 늦은 저녁까지 스리랑카,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9개 국가과 양자 회담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코트디부아르 부통령을 접견하고 모나코, 레소토, 수리남, 벨리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양자 회담을 했다. 가나 대통령 내외와는 부부 동반으로 오찬 정상회담을 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총력 외교를 전개했다"며 "1호 영업사원의 임무에도 충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역, 투자, 원전, 방산, 인프라, 반도체,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관광,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국민이 뛸 수 있는 더 넓은 운동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면서 "5천만명 규모의 국내 시장을 50억 인구 이상의 글로벌 시장으로 견인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차장은 "자원이 풍부하고 개발 수요가 큰 아프리카, 중남미 국가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라며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개시하고 있는데, 에너지 자원 부국이자 차세대 신흥시장인 중앙아시아와의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원전, 방산,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이 내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며 "기후 격차 해소,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뜻을 표명하고 엑스포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이 갖고 있는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맞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5.10 kane@yna.co.kr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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