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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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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20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6.39포인트(0.52%) 하락한 3,108.57에, 선전종합지수는 11.25포인트(0.59%) 내린 1,893.40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는 모두 장중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 지수에서는 관광, 정보기술, 스포츠 업종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매도세가 투자심리에 압박을 가했다.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홍콩거래소를 거친 외국인 투자금을 의미하는 북향자금(北向资金)의 순매도 규모는 35억4천만위안(약 6천441억원)에 달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45%로, 5년 만기 LPR을 4.20%로 유지했다.

경기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이달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하기로 한 것은 지난달 말 발표한 부동산 지원책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1위안(0%) 내린 7.1732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 8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과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각각 2천50억 위안 규모, 86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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