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6조달러 규모로 성장한 머니마켓펀드(MMF)가 연말까지 7조달러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역사적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행보를 중단할 경우 직접 자금을 운용했던 기관 자금이 대거 MMF로 유입됐다는 이유에서다.
20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페드레이티드 허미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보라 커닝햄은 지난 8월 사상 처음으로 6조달러 수준을 넘어선 MMF가 연말까지 7조달러 수준도 위로 뚫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이날 개인 투자자들이 이번 사이클에서 MMF 시장 성장을 촉진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된 MMF 시장의 역사적 패턴이 반복된다면 "올해 말과 2024년에도 기관 자금의 유입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주가에는 기관들이 대부분 미국 국채와 기타 현금성 자산 등을 발행기관으로부터 직접 매수하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그는 분석했다.
그는 "금리 수준이 안정기에 단기간 머물다가 반대쪽으로 떨어지기 시작할 경우에는 기관 자금이 MMF로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 이유는 펀드의 듀레이션이 30일, 40일 또는 50일이기 때문에 직접 투자하는 시장보다 후행하고 금리가 하락할 때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이것이 훨씬 더 일반적인 주기에 가깝다고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리고 (이번) 주기의 이자율은 0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서 " 지난 15년과는 달리, 이는 투자자들이 최소한의 배분보다는 5~15%의 현금 배분을 유지한다는 것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MMF는 연준이 처음으로 금리를 0%~0.25% 범위에서 인상하기 시작한 2022년 중반부터 엄청난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올해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붕괴 이후 급증세를 보였다. 연준이 금리를 현재 5.25%~5.5% 범위로 인상한 7월 이후 8월에는 기록적인 6조 달러 규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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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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