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시장 분석] 당일 지준 잉여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21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4조 원, 통안채 중도환매 1조2천200억 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조5천억 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조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5천억 원, 통안채 발행(3년) 1조2천200억 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조5천억 원, 한은RP매각(6일) 1조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조9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4천억 원, 화폐 발행 5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재정방출이 있어 차입 수요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면서 "일부 조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레포에 대해선 "연이은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있는 가운데 청약자금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전일 한은의 레포 매입으로 은행권의 매도 추이가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6천억 원, 한은RP매입(5일) 4조 원, 공자기금 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천억 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5천억 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조4천억 원, 국고채 납입(20년) 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4천억 원, 화폐 발행 5천억 원, 기타 1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3조8천548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22조9천197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619%, 거래량은 11조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kim7@yna.co.kr
김정현
jhkim7@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