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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년·10년 금리도 연고점 경신 행진…매파 FOMC(상보)

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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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가 연고점 경신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년물 금리는 2006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으며, 10년물 금리는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성명서나 기자회견 등이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데 따른 영향을 소화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3.24bp 상승한 4.4465%에 거래됐다.

아시아 시장 개장 후 연달아 연고점 기록을 깨며 우상향하는 곡선을 그리는 만큼 장중 최고치 기록은 얼마든지 경신될 수 있다.

같은 시각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88bp 오른 5.1996%에 거래됐다. 2년물 금리도 2006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30년물 금리는 2.33bp 오른 4.4735%에 거래됐다.

간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올해 추가 1회 금리 인상 여지를 남겨뒀다. 예상된 결과였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적인 긴축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점도표에서 12명의 위원이 올해 추가 1회 인상을 예상했으며 내년 금리 인하 예상 횟수는 기존 네 차례에서 두 차례로 줄었다.

파월 의장은 경제 연착륙이 가능할 수 있다는 입장도 전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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