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매파적 동결을 결정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24% 하락한 4,436.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33% 밀린 15,102.25에 각각 거래됐다.
간밤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1회 추가 인상을 시사하며 지수 선물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서도 올해 말 기준금리를 5.6%(중간값)로 제시해 1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간밤 미국 3대 주가지수도 연준의 매파적 동결 결정에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4%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1.53% 밀렸다.
록펠러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의 지미 창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FOMC에서 놀라웠던 점은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었다"며 "연준이 골디락스 소프트랜딩(연착륙)을 예상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진단했다.
9월 FOMC가 마무리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날 개장 전 발표하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 건수와 주택 판매 데이터로 옮겨갔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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