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0.7451%에 다다르며 201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에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는 0.7451%를 기록했다. 연고점을 기록한 이후 금리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전 10시 31분 금리는 현재 전일보다 1.64bp 상승한 0.7414%에 거래됐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0.7451%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12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장중 고점은 0.7525%였다.
2014년 이전에는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0.9~1.0%를 오르내렸다. 일본 국채 금리가 지금보다 현저히 높아지면 사실상 마이너스(-) 정책금리 이전 시대로 돌아가는 셈이다.
도쿄채권시장은 일본은행(BOJ)가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매파적일 것이란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아시아시장에서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가 연고점을 경신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2006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으며, 10년물 금리는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달러-엔 환율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성명서와 기자회견 내용이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되며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전장 대비 0.01% 오른 148.349엔을 기록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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