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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외환 변동성에 "어떤 옵션도 배제 않을 것"(상보)

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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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이 구두 개입에 나섰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쓰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엔화 약세에 대한 질문에 "당국이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외환 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을 해결하기 위한 옵션으로 엔화 매수, 달러 매도 실개입도 가능하다는 정부 측 개입성 발언이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통화가 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해 안정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매파적 동결' 이후 연고점을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2)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이날 148.457엔까지 오르며 지난해 1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 측 구두개입 이후 달러-엔 환율은 빠르게 상승폭을 반납해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48.270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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