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일제히 상승했다. 장기물이 더 오르며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37분 현재 전장보다 3.25bp 상승한 3.9600%에 거래됐다.
2년은 4.75bp 올랐고, 3년도 5.25bp 상승했다. 5년은 6.25bp 급등한 3.8300%를 나타냈다. 10년도 6.25bp 오른 3.8025%를 기록했다.
지난밤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됐지만, 점도표 상 내년말 금리 중간값이 기존보다 50bp 상향 조정되는 등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스탠스가 부각됐다.
국내외 채권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면서 "금리 인하 국면으로의 전환을 기대했던 포지션의 되돌림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도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2.50bp 상승한 3.2300%를 나타냈다. 5년은 전장대비 1.00bp 오른 3.280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0.75bp 확대된 마이너스(-) 73.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5.25bp 확대된 -55.00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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