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플렁크 주가, 20% 이상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가 사이버 보안업체 스플렁크(NAS:SPLK)를 280억달러가량에 인수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시스코는 주당 157달러에 현금으로 스플렁크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플렁크의 직전 종가보다 31% 높은 수준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6분 현재 스플렁크의 주가는 전날보다 20% 이상 오른 144.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스코의 주가는 3% 이상 하락 중이다.
이번 시스코의 스플렁크 인수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이번 인수로 네트워크 장비 사업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공동 성명에서 "두회사의 결합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업체가 탄생할 것"이라며 우리는 "위험 탐지와 위협 예고 및 방지 대응에 이르기까지 모든 조직이 더 안전하고 더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이번 인수 거래가 종료된 첫 해에 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하고, 매출총이익률이 증가해 두 번째 해에 비-일반회계기준(GAAP) 주당순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스코는 이미 스플링크와 데이터 보안 관련 제휴 관계를 맺어왔으며, 해당 거래는 2024년 3분기말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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