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포트 리서치 "인페이즈 사라…목표가 185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미국의 태양광 관련 제조업체인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를 매수하라는 월가의 권고가 나왔다. 금리가 결국은 하락해 내년부터는 태양광 발전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시포트 리서치 파트너스의 분석가인 톰 큐란은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목표주가는 185달러로 제시됐다. 전날 종가대비 5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후퇴하는 등 현재의 경제적 압박으로 금리가 결국은 하락하는 데 따라 태양광 산업이 2024년에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해뜰날을 포착하기 위해 1년 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에 조기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유럽의 주거용 태양광 시장은 기존 국가에서 성공하고 새로운 국가에 진입하면서 지속적이고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2024년 2분기 중후반까지 미국 주거용 태양광 설치가 급격하게 회복되면 주가는 여러 차례 재확장을 경험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는 2023년에만 53% 하락했다.
태양광 산업은 높은 이자율로 피해를 입었다. 패널 설치와 같은 주택 프로젝트 자금 조달이 더 비싸졌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가 최근 태양열 고객이 잉여 에너지를 그리드에 투입해 얻는 금액을 줄이는 규제 변경을 시행했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가 업계 전반의 회복 국면에서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인페이즈 에너지(NAS:ENPH)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46분 현재 0.4% 하락한 123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스플렁크(NAS:SPLK),시스코 시스템즈(NAS:CSCO),인페이즈 에너지(NAS:EN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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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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