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08%↓ S&P500 1.64%↓ 나스닥 1.82%↓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13.60bp 급등한 4.477%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0.03% 상승한 105.395
-WTI : 3센트(0.03%) 하락한 배럴당 89.63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 기조와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
페덱스의 주가는 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4% 이상 급등.
시스코의 주가는 사이버 보안업체 스플렁크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4%가량 하락했고, 스플렁크의 주가는 20% 이상 상승.
△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앞으로 금리인상 사이클이 쉽게 종료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매도가 우위를 보여.
달러화 가치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한때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강보합권으로 폭을 축소.
*데일리 포커스
-美 8월 경기선행지수 0.4%↓…17개월 연속 하락
콘퍼런스보드는 8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4% 하락한 105.4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전월의 0.3% 하락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0.5% 하락보다 덜 줄어든 것.
경기선행지수는 17개월 연속 하락.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6개월간 3.8% 하락해 앞선 6개월의 3.9% 감소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
저스티나 자빈스카-라 모니카 선임 매니저는 "8월의 하락으로 경기선행지수가 1년 반가량 하락하면서 경제가 어려운 성장기에 접어들고, 향후 1년간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설명.
-잉글랜드은행, 기준금리 5.25%로 '깜짝' 동결
잉글랜드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MPC)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
지난 회의까지 14번째 연속 금리를 인상한 이후 인상 중단을 결정한 것.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2008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
이번 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상과 달라. 팩트셋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다수 전문가는 BOE의 금리 인상을 예상.
다만 이번 주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7%로 전달 기록한 6.8%보다 완화되고, 시장의 예상치인 7.0% 상승보다 낮아지면서 골드만삭스와 노무라가 금리 인상에서 동결로 전망을 수정한 바 있어. 영국의 CPI 상승률은 3개월 연속 둔화.
-미 8월 기존주택판매 0.7% 감소…집값은 계속 올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대비 0.7% 감소한 연율 404만채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10만채를 밑도는 수준.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대비로는 15.3% 감소.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전년대비 3.9% 오른 40만7천100달러를 기록. 미국 전역에서 가격이 상승.
8월말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재고는 110만채로 전월보다 0.9% 감소. 월간 판매 속도 기준 재고는 3.3개월치를 기록.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판매는 몇 달 동안 의미있게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안정돼왔다"며 "모기지 금리 변화가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줬고, 고용 증가세가 꾸준하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30 일본 8월 CPI
▲N/A BOJ 금융정책 결정
*미국 지표/기업 실적
▲0200(23일) 미국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연설
▲0200 미국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문정현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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