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22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8월 신선식품 제외 CPI는 105.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올랐다. 식품과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CPI 상승률은 12개월 연속 3%를 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3%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신선식품을 포함한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3.2% 올랐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4.3% 상승했다. 1981년 6월(4.5%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이어갔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은 전년 대비 9.2% 급등했다. 휘발유 가격은 7.5%, 숙박료는 18.1% 올랐다. 정부의 요금 억제 정책으로 전기료는 20.9% 급락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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