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일본 10년물 금리가 장중 0.75%를 넘기며 재차 연고점을 경신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장중 0.75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9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 장중 고점인 0.7649%였다.
오전 9시58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67bp 하락한 0.7468%에 거래되며 상승 폭을 일부 되돌렸다.
20년물 금리는 0.02bp 높은 1.4626%, 30년물 금리는 0.22bp 오른 1.6946%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42bp 상승한 1.8366%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발표를 앞두고 일본 국채 장기 금리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회의에서 고물가 장기화로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재수정이나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 변경이 선택지로 여겨지지만, 현시점에서 대규모 정책 변경을 예측하는 시장 참가자들은 적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주요 외신은 광범위하게 물가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며 BOJ가 초완화 통화정책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수 있는 근거가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날 BOJ 회의 후 총재 기자회견이나 성명문에서 물가 인식 변화가 나타날지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8월 근원 CPI는 105.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오르며 BOJ의 2% 물가 목표치를 17개월 연속 웃돌았다. 근원-근원 CPI 역시 198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ynhong@yna.co.kr
홍예나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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