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화한 후 관망세에 강보합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6% 상승한 4,374.50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7% 오른 14,873.75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FOMC를 소화하며 관망세 속 강보합에서 등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5.25~5.5%로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했다.
다만, 이번 주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일어나 지수 선물을 떠받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 각각 2.7%, 3.5% 하락하며 지난 3월 이후 주간 기준 가장 하락 폭이 컸다.
투자자들은 정부 셧다운 여부에 관해서도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2024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 이전에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연방 정부의 필수 업무를 제외한 정부의 기능이 마비되는 셧다운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
조지 곤칼브스 MUFG 거시경제 헤드는 "연준이 고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하고 있다"며 "정부 셧다운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지수가 더 많이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