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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BOJ 소화 후 낙폭 축소

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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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2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에 낙폭을 줄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68.62포인트(0.52%) 내린 32,402.41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14포인트(0.30%) 하락한 2,376.27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개장 초 1% 이상 하락 출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였다.

특히 BOJ 통화정책 회의에서 대규모 통화완화 조치를 유지하기로 하자 일본 증시에서 자사주 매입이 이어져 장중 32,535.67까지 회복하며 전일 종가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BOJ 결과 발표 이후 장중 148엔대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장 마감 이후 오후 3시 30분경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 기자회견을 앞둔 경계 등으로 지수 상단이 제한됐다.

또한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등 안전 자산 선호 분위기도 이어져 일본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0%를 웃돌기도 하면서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해상 운송, 유틸리티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광업 부문은 강세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5% 오른 105.518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5% 상승한 148.085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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