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독일의 기업활동이 여전히 위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월보다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9월 독일의 함부르크 상업은행(HCOB)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6.2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위축과 확장의 기준선인 50은 밑도는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 44.8과 전월치 44.6을 모두 웃돌았다.
제조업 PMI는 39.8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 39.5를 웃돌았고, 전월치 39.1보다 상승했다.
서비스업 PMI는 49.8로, 역시 시장 예상치 47.2와 전월치 47.3을 모두 웃돌았다.
HCOB의 사이러스 델 라 루비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 독일의 서비스업이 하락세를 멈추고, 50 가까이 반등하는 깜짝 호조를 보였다"면서도 "전반적인 기업 활동은 저조한 편으로 3분기에도 위축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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