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전저점 부근인 2,500선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2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4포인트(0.27%) 하락한 2,508.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3포인트(0.39%) 하락한 857.35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간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58%, 4.64% 내렸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투자자들은 중화권 증시의 강세와 저가 매수세 유입에 주목했다.
코스피는 이날 2,500선에서 개인들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개인은 이날 2천6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68억원, 978억원을 순매도했다.
중화권 증시는 이날 강세 흐름이 나타났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39%, 홍콩 항셍 H지수는 1.99% 오르며 거래되고 있다. 이에 국내 증시는 중국증시 개장 이후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가 2007년 이후로 최고점을 기록하자 국내 증시는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다만 2,500선 부근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2,5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로 약 한 달만이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BOJ)은 현행 완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 시장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49달러(0.55%) 상승한 90.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90원 내린 1,33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15% 내렸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0.82%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69%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99%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0.72%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고, 운수·창고가 1.70%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H)가 6.54%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고,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가 5.83%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9천297억 원, 8조3천8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다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00선이 전저점인 상황에서 이날은 특별한 재료 없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1만8천 원(0.05%) 상승한 3천60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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