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조' 에이피알, 코스피 상장 예심 청구…내년 초 목표
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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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R큐더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 3월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 7천억원, 6월에는 1조원을 인정받은 '유니콘'이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기기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1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선보인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총 6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에이지알은 국내외에서 견조한 판매 성과를 올리며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 뷰티 브랜드와 패션 브랜드 널디, 즉석 포토 부스 포토그레이를 사업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매출 3천977억원, 영업익 392억원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499억원, 48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목표 상장 시점은 내년 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피알 상장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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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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