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인 씨티그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 를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광고 시장과 인공지능 부문의 성장잠재력을 감안하면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22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분석가인 로널드 조시는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를 385달러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0%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그는 AI에 대한 광고와 시장의 기대가 급증하는 가운데 더 많은 주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 대해 '90일 동안의 긍정적 촉매 관찰' 대상으로 지목했다.
그는 "우리는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 가 더 광범위한 온라인 광고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시장이 개선되는 가운데 광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믿음이 뒷받침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우리는 믿는다"고 덧붙였다.
광고시장의 둔화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제 광고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메타의 2분기 광고 매출은 3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분석가인 조시는 회사가 9월 27일과 9월 28일에 열리는 '메타 콘넥트'라는 이벤트에서 AI 투자 및 계획에 대한 더 많은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도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의 기술에 노출된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데 따라 AI의 주요 수혜 종목 가운데 하나였다. 올해 들어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는 146%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6% 올랐다.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1% 가량 오른 30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나스닥 종합(NAS:IXIC)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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