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보스턴 연은 홈페이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으며, 추가 금리 인상이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보스턴연은에 따르면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메인 은행협회 연례 컨벤션 연설에서 "금리가 이전 전망에서 제시한 것보다 좀 더 높게,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며 "추가 긴축은 확실하게 논의에서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낮추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이에 "정책 당국자들은 연준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너무 높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가계와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계속 듣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FOMC의 관심과 물가안정 의지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콜린스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는 고무적이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며 "일부 인플레이션의 중요한 구성 항목은 아직 지속적인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려면 경제 전반의 공급과 수요가 더 나은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특히 고용시장이 조정되고 있다는 증거가 있지만 경제 활동이 계속 추세보다 높게 지속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목표치로 돌아간다는 확신을 갖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 통화정책 단계에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실업률을 약간만 높이고, 물가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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