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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먼 연준 이사 '추가 금리 인상·한동안 제약적 수준 유지 적절'

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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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셸 보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금리를 추가 인상하고, 얼마 동안 제약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미 연준에 따르면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콜로라도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으며, 적시에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위원회가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고, 한동안 제약적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주 회의에서 금리 범위를 5.25~5.50%로 동결하기로 투표했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금리를 인상하는 동안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상당한 진전을 봤고, 올해 보다 점진적인 인상 속도가 필요하며, 이번주에 금리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보먼 이사는 "에너지 가격이 더욱 상승해 최근 몇 달 동안 나타난 인플레이션 진전의 일부가 반전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미리 정해진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며 "들어오는 데이터와 경제 전망이 미치는 영향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진전이 정체되거나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2%로 내리는 것이 너무 느리다는 데이터가 입수되면 향후 연방기금 금리를 인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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