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베트남 광구 누적 4억배럴 생산 달성
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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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4억배럴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베트남 15-1광구에서 원유 누적 생산 4억배럴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15-1광구는 호찌민에서 약 180㎞ 떨어진 해상에 있는 광구로 석유공사는 1994년에 미국 석유기업인 코노코필립스 등과 공동으로 입찰해 광권을 따냈고 1998년부터 쿨롱 공동운영사를 설립해 광구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15-1광구에서는 2000년 10월 원유가 발견된 이후 3개 유전 및 1개 가스전이 발견돼 현재 연간 1천800만배럴의 원유와 가스가 생산되고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15-1광구 원유 누적 생산 4억배럴은 베트남 역대 두 번째로서 베트남 석유산업 역사에 기념비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6월 베트남 국영석유사(PetroVietnam)와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및 저탄소 신에너지분야에서의 긴밀히 협력하고자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올해 말에는 한국에서 한-베 에너지공동위원회 및 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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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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