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독일이 우리나라의 재정 준칙 도입에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디스 헤르메스 독일 연방 재무부 유럽·국제금융정책국장(수석대표)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연방 재무부에서 민경설 대외경제국장을 만나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
독일 측은 한국의 재정 준칙 도입방안에 대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도전 요인을 고려할 때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독일도 규칙에 기반을 둔 유럽의 재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 국장은 하루 뒤인 2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만났다.
기업들은 비자 및 거주증 발급 지연 문제, 금융업 진출을 위한 폴란드 금융당국의 협조 필요성을 애로사항 등을 호소했다.
이에 민 국장은 폴란드 재무부에서 열린 제1차 경제 대화에서 폴란드 측에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
폴란드 측은 한국의 방산 분야 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시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부처에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우리 측은 독일과 폴란드 측에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적극적인 지지도 당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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