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이번 주(9월 25~29일) 국내 증시에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밀리의 서재가 상장한다. 2개 상장사의 증거금만 4조원이 넘으며 공모주로 개인 투자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웹 표준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개발 플랫폼을 공급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금융 시스템인 '웹탑'과 앱 플랫폼 'W-매트릭스' 등이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지난 14~15일 양일간 진행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400억원이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618.90대 1이고, 비례 경쟁률은 1천238대 1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수요예측 결과는 672.42대 1 수준이고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7.46%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99.4%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2만4천원 이상에 주문을 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의 확정 공모가는 2만4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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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에는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등 도서 지적재산(IP) 기반의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자책 외에 오디오북, 챗북, 오디오 드라마 등의 독서 콘텐츠도 제공한다.
밀리의 서재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지난 18~19일 진행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천387억원이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449.56대 1이고, 비례 경쟁률은 899대 1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지난 7~13일까지 진행됐다. 수요예측 결과는 619.24대 1 수준이고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5.76%다.
기관 청약 금액은 16조원 수준이고, 참여 기관 수는 1천900개가 넘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투자자의 99.7%가 희망 밴드(2만~2만3천원) 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했다.
밀리의 서재의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2만3천원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투명 경영과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더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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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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