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코스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파월 의장 등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0.1%대 하락 출발했다.
25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16%) 하락한 2,504.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연준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가 지표의 발표가 이어지는 데다, 오는 28일부터 국내 증시가 6일간의 장기 휴장 기간을 보낸다는 점을 염두에 둔 투자자의 대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FOMC 이후 하락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2,508.13에 마감되며 간신히 2,500선을 지켰으나, 미 증시 하락과 미 국채 금리 상승 영향이 지속될 경우 이번 주 코스피 예상치는 2,500선 안팎으로 점쳐졌다.
전 거래일 미국 증시는 매파적인 연준 이사의 발언과 테슬라의 부진, 셧다운 이슈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3% 내렸으며,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9% 내렸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는 연준 당국자의 매파 발언에 집중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금리 전망치가 높게 유지될 것이라 보면서, 추가 긴축이 논의에서 배제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미셸 보면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과 추가 긴축에 대한 매파적 입장을 발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도 연준 정책에 대한 증시의 부정적인 민감도를 높이는 이벤트가 대기 중"이라며 "해당 이벤트들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금리와 달러 변동성이 증시로 전이돼 매매 대응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통상적으로 장기 연휴 이전 국내 증시의 수급 불안이 전반적인 지수 변동성을 유발하는 경향이 있으나 향후 증시의 펀더멘탈이나 방향성에 대한 베팅이 아닌 단기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성격이 짙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47달러(0.52%) 상승한 9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335.50원에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0.29%, 0.92% 내렸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94%, 0.14% 밀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0.8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보험이 0.93%로 가장 많이 내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글로벌사이버보안INDXX가 1.95%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고, ACE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가 2.30%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포인트(0.08%) 하락한 856.63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3만3천 원(0.09%) 하락한 3천5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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