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VIG·IMM·한앤컴퍼니
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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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사모주식투자(PE)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로 VIG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한앤컴퍼니 3곳을 최종 선정했다.
25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국내 PEF 출자 규모는 총 1천500억원 이내다. 3곳의 위탁운용사에 각각 500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사학연금은 지난 7월 24일부터 제안서를 받아 1차 정량평가 실시 후 6개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숏리스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2일 대체투자위원회 정성평가를 거쳐 3곳의 위탁운용사가 최종 확정됐다.
송하중 이사장은 "우수한 PEF 위탁운용사를 통해 투자해 사학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안정성에 기여하고, 지속해 기금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학연금은 PE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스톤브릿지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4곳을 선정해 총 4천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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