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5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본은행(BOJ)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 영향이 이어져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76.21포인트(0.85%) 오른 32,678.62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9.23포인트(0.39%) 상승한 2,385.50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는 해외 단기 투자자들의 주가지수 선물 매수가 이어져 상승했다.
지난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금융정책결정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임금 상승을 수반하는 2%의 물가 상승을 전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비둘기파적인 자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며 점차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고점에서는 산발적인 매도가 나오며 상단이 제한됐다.
닛케이 지수는 오후 2시 46분경 32,722.22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고점 부근에서 하방 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도매업 등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은행 부문이 큰 폭 하락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02% 오른 105.611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2% 상승한 148.349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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