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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원장 "한미일 회담 성과 실질 정책으로 연결돼야"

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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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하는 이시욱 KIEP 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대전환 시대, 한국의 대외경제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개회사하고 있다. 2023.9.25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 성과를 더욱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하며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방향의 도출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IEP가 주최한 '글로벌 대전환 시대, 한국의 대외경제정책 방향'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원장은 "미·중 전략 경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주요국이 가치와 신뢰에 기반한 교역에 나서고, 자국 중심의 산업정책과 기술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롭게 부상하는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와 자유·평화·번영의 비전을 공유하고 포용·신뢰·호혜의 원칙에 입각한 협력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송인창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 대사는 지정학적 분절이 심화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G20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대사는 "디지털 경제, 기술혁신,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 발전에 대응해 정부가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에 적극적으로 선도·참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안정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우리의 여건과 기술을 고려한 다양한 에너지 믹스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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