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현장방문…인력 증원·운영비 증액 등 정책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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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보육 인프라 확충 예산을 확대하는 등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서초구립 우면동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보육 인프라 확충 예산은 3조7천억원으로 올해보다 9.6% 증가했다.
추 부총리는 지역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담긴 지역아동센터 인력 증원, 운영비 증액 등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인력 확충 등 현장 애로사항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부는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위해 내년 어린이집 보육료를 물가 상승률 전망의 두 배 이상인 5% 인상하고, 어린이집 영아반(0~2세)의 정원 미달 인원에 대해서도 보육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시간제 보육기관을 2천315개로 두 배 이상 늘리는 한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가구도 8만5천가구에서 11만가구로 확대한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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