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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연휴 앞두고 투심 약화…상하이 0.54%↓

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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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5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휴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분위기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6.82포인트(0.54%) 하락한 3,115.61에, 선전종합지수는 8.97포인트(0.47%) 오른 1,904.57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는 모두 개장 후 점차 낙폭을 키우며 우하향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번 주 후반부터 다음 주까지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시장 약세 심리를 주도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자회사인 헝다부동산 등 부동산 개발업체 등 관련 주가가 큰 폭 하락했다.

한편,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지난주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 이어질 것이란 메시지를 보내면서 인플레이션 경계심이 심화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홍콩 증시도 이날 기술 대기업과 부동산 개발업체 주식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2% 가까이 낙폭을 키웠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2위안(0%) 내린 7.1727위안에 고시했다.

그러나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7.31위안 부근으로 올랐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3천19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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