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토스뱅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2천850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한다.
최근 1년 새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유치로, 유상증자를 통해 토스뱅크는 2조4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토스뱅크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사들이 참여하는 2천8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이랜드, 하나은행, 알토스벤처스, 홈앤쇼핑, 한국투자캐피탈,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 주주사들이 참여한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약 4천384만 주이며 주당 발행가는 6천500원이다.
유상증자 이후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9천350억원으로 늘어나며, BIS 자기자본비율은 약 13%로 오른다.
토스뱅크의 이번 증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시장의 여러 기업들이 진행한 자본금 확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다시 한번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과 주주사의 전폭적인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월 흑자 달성을 기반으로 분기, 연간 흑자 달성 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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